농산물로만 지역을 알리는 시대는끝났다! 지역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노력들

경북 의성군, 스포츠 산업으로 지역발전 이끈다
기사입력 2018.03.10 22:44 조회수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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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산물로만 지역을 홍보하던 패러다임을 지나 이제는 각각의 지역마다 전문성 있고 특화된 분야로써 지역을 알리는 노력이 일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7일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개최하고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에서 경북 의성군(김주수 군수)이 국내 스포츠산업에 대한 인식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스포츠 산업 육성 공적으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에 들어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육성으로 스포츠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의성 출신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으로 전국에 컬링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더욱 기세를 몰고 있다.

의성군은 2006년 국내 유일의 컬링 전용 경기장을 세웠고, 전국 및 세계대회 유치, 국내외 전지 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지역 인지도 상승 및 경제 활성에도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세계적인 아이스 메이커 마크 캘런은“의성 컬링센터 아이스는 전 세계 컬링센터 중 상위 1%에 들어가는 최고 수준이다”라고 찬사를 보내기 했다.

또한 의성군은 본래 1980년대 후반부터 씨름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씨름의 본고장으로 김태성, 이준희, 이태현 등 수많은 선수 및 지도자를 배출해냈으며 현재 씨름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12억원을 투자해 낡은 씨름 훈련장을 신축하고, 10억원을 들여 초·중·고등학교 및 군청 선수단을 출범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7년에는 대체육회가 공모한 중소도시형 지역 스포츠클럽에 군단위 최초로 선정되어 테니스, 탁구, 풋살,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 3년간 6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가능하게 함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스포츠 복지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의성군은 지속적인 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와 개발 및 전국·세계대회 유치, 생활체육 인구 확대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을 발전시켜나가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지역의 발전과 오로지 군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추진 한 여러 가지 스포츠 정책들이 의성군을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잡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와 문화, 관광 등을 융합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editor@koreanews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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