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삼국유사의 고장의 이색홍보 눈길

기사입력 2018.04.10 17:17 조회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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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부터 삼국유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위가 최근 들어 색다른 이색홍보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위군은 2017년 12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삼국시대 기록의 보고, 삼국유사”라는 주제로 테마전시를 진행하여 많은 이들에게 군위군의 삼국유사 역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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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에서 시연하는 삼국유사 목판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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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에서 시연하는 삼국유사 목판 작업

 

이번 테마 전시에서는 국보 제306-3호인 삼국유사 파른본(원본) 등 170여점의 삼국유사 관련 물품을 전시하였고 2월 3일에는 박물관 전시와 함께 목판 인출체험, 판각시연 등 삼국유사와 관련한 홍보 체험행사를 병행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작년 7월29일과 12월 22일에는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와 상주 영천 고속도로 삼국유사 군위휴게소에서 목판인출체험, 목판 작품 전시 등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특히 삼국유사 군위휴게소는 이름만 들어도 삼국유사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삼국유사 이미지와 부합되는 공간으로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군위휴게소 또한 지난해 삼국유사 목판 조형물을 설치하여 새로운 휴게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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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개최된 “삼국시대 기록의 보고, 삼국유사” 테마전

 

이러한 군위군의 홍보활동은 삼국유사 캐릭터를 활용한 목판인출 체험과 목판 판각 시연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취향과 특성에 유연하게 대응하였으며, 단순한 일방적 홍보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으로 삼국유사의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적 이점이 있어서 삼국유사와 군위군을 홍보하는데 매우 효과 적이었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국유사 체험에 대한 호응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상황”이라며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삼국유사 목판 인출체험, 군위군 특산품 시식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접목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삼국유사 사업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editor@koreanews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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