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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도 활발히 군민의 인문학 배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지난 2015년부터 ‘학교 밖 역사교실’을 시작으로 매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면서 경북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꿈’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세계 역사 속 의미 있는 문양이나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주제는 ‘꿈을 담는 가방’, ‘꿈을 채우는 액자’, ‘꿈을 보는 거울’ 총 3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역사 속 비슷한 의미를 지닌 문양과 건축물도 함께 학습하여,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인문학의 보편적 진리를 배우게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신청접수는 오늘 4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초‧중학교 학생 1,100명에 대상으로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관람객들이 항상 새롭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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