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주의보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경계 필요
기사입력 2018.06.11 16:33 조회수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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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절기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생진드기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농촌 지자체에서는 야생진드기 주의보를 내렸으며, 특히 진드기로 인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nbsp;</p>
<p>야생진드기로 발생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가 원래 기생하던 들쥐나, 다람쥐, 새, 고라니, 맷돼지 대신 사람의 신체를 물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 시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구토, 설사 등 주증상과 기타 전신통증, 신경계증상이 나타나고,&nbsp; 주로 농업 또는 임업 종사자의 감염비율이 높으며 주로 4월 ~ 11월에 발생한다.</p>
<p>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필히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특별한 이유 없이 고열,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p>
<p>진드기 매개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복과 일상복을 반드시 구분해서 입고, 작업할 때는 소매와 바지를 단단히 여미도록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도 미리 사용하면 좋다.</p>
<p>야외에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함부러 눕지 말고 돗자리에 앉도록 하며,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도록 한다. 또한 풀밭에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하며 등산로를 벗어나 산길로 다니지 않도록 한다.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도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p>
<p>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과 목욕을 해야한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도록 한다.</p>
[편집부 기자 editor@koreanews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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