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특강과 공연… 이색무대로 익어가는 늦가을 밤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삼국유사 렉처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18.11.09 17:35 조회수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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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삼국유사 렉처 콘서트가 열렸다. 군위군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삼국유사 문화콘텐츠는 올해 세미나에 공연까지 더해져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삼국유사 렉처 콘서트는 삼국유사의 소중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삼국유사 문화 콘텐츠 사업의 효율성과 창조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고운기 교수는 「길 위에서 만나는 길」을 주제로 문화 콘텐츠의 보고, 삼국유사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어서 김상영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가 「일연에서 시작하는 삼국유사 읽기」를 주제로 21세기의 눈으로 본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일연스님의 삶과 업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 강연은 「삼국유사 문화콘텐츠의 가치 그리고 비전」을 주제로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이 맡았다. 이 강연에서 김정학 관장은 삼국유사를 주제로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면서 삼국유사의 세계적 가치를 조명해 삼국유사의 세계성에 대해 논하였다. 
한편, 이번 삼국유사 렉처 콘서트는 강연 사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국악계 스타로 발돋움한 해금 연주자 이승희와 기타리스트 겸 가수 박푸른숲과 최재관이 감동의 무대를 보여 관람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우리 고유의 독자성과 매력, 다양성, 무궁무진한 응용 가능성을 두루 갖춘 삼국유사야말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의 전환기에 잘 부합하는 콘텐츠이며, 삼국유사는 군위군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 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주는 큰 자산이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도 군위군이 삼국유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와 뉴미디어 분야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기자 editor@koreanews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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